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9일부터 5년 만기 연복리와 3% 고정금리 이율을 제공하는 복고풍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공제회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기존 회원에 대한 공제급여 사업인 ‘장기저축급여’를 특별한 금리로 한시적 제공하는 것으로, 장기저축급여 기존 가입자 1천 명, 신규가입자 4천 명, 총 5천 명까지 선착순 가입이 가능하다.

장기저축급여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6조(사업)’를 근거로 시행하고 있는 회원에 대한 공제급여 지급 제도다. 정부 예산으로는 단기간 내에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전체 보수 수준을 향상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저축 이율을 통해 급여 인상분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2012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

장기저축급여에 가입하면 정회원 혜택으로 출산축하금 및 결혼축하금 등의 복지급여금, 회원직영콘도, 테마파크, 건강식품 할인 구매, 상조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강선경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은 "공제회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을 응원하고자 특별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있는 현재, 고금리 저축 출시에 대한 부담감보다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의 행복에 무게추를 둔 이사 및 대의원의 용단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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