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양수발전소는 19일 자매마을인 복장리 마을회관에 충전용 잔디깎기 및 충전용 송풍기를 각 1대씩 지원했다.

자매마을인 복장리는 발전소를 둘러싸고 있어 자매마을과의 유대관계 강화는 앞으로 있을 현대화 사업의 차질없는 진행에 꼭 필요하다. 

이번 지원은 고령층 인구가 주민의 대다수를 차지해 마을회관 잔디밭 예초작업에 애로사항이 많다는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한 결과다.

특히 가평군은 고령화지수가 244%(경기도 평균 83.7%)나 될 정도로 노령층 인구가 많아 마을에 현안사항이 발생하더라도 일 할 주민이 많지 않은 실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복장리 마을이장은 "청평양수가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며 발전소의 도움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청평양수는 금년도에는 새롭게 자매마을기업이 생산하는 수제비누, 방향제 등이 포함된 세트를 발전소 홍보용품으로 구매하는 등 자매마을과의 상생협력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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