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식품 전문기업 ‘선진’은 22일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부설 안성기초푸드뱅크에 소외 이웃의 코로나 극복을 위한 육가공 간편식품을 기부했다.

한병용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복지시설 및 단체에 기부되는 물품이 줄어들고, 특히 안성에 코로나 발생으로 인해 소외계층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뤄진 선진의 간편식품 기부활동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인사를 했다.

최승원 선진 문화안전관리팀장은 "선진의 ‘함께 넉넉한 세상’이라는 사명 아래 안성지역을 위해 작은 정성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안성은 선진의 식육가공장이 위치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수의 고객 농장이 있는 지역으로,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에 육가공 간편식품 기부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선진은 2019년 안성시 원곡면 성은리 2개 마을(산직마을·통심마을)과 상생 협력을 위한 ‘1사 1촌’ 협약을 체결하고 주민 생활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령의 주민이 많은 마을 특성을 고려해 연령에 맞는 영양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선진은 이천의 ‘제일종축’으로 양돈업을 시작해 사료, 식육 가공, 육가공 생산까지 사업을 확대한 축산식품 전문기업으로 현재 일죽면에서 식육가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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