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해 금연수당을 지급하는 회사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에이티아이㈜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금연 캠페인을 벌여 참여 임직원 모두 1인당 매달 20만 원의 금연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금연수당은 현재 흡연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임직원에게 지급하고 주기적으로 흡연유무를 확인해 직원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안두백 에이티아이 대표는 "우리 회사 경쟁력은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한 핵심 기술력, 그리고 모든 에너지의 원천인 임직원이라고 생각한다"며 "훌륭한 인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정착시키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티아이는 기업과 임직원의 동반성장을 모토로 임직원의 건강을 챙기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사내체육관 자체 운영, 운동강사 초빙 레슨 지원, 사내 동호회 지원, 자기계발 지원, 징검다리 연휴 시 연차 사용 장려, 반일제 근로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했다. 독감예방접종비 전액 지원 등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직원들의 니즈를 반영해 실내 골프연습장을 조성했으며 게임기와 코인 노래방, 안마의자 등도 갖췄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