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 파트너십(EAAFP)과 연수문화재단은 31일 송도 G타워에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영정 연수문화재단 대표이사와 더그 왓킨스(Doug Watkins) EAAFP 재단 대표를 비롯해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하여 연수구의 생태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 추진 등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앞서 지난 12월 연수구 문화의집 아트플러그에서 ‘연수문화재단-EAAFP 재단 역량 강화 세미나’를 열었으며, 이후에도 10여 차례의 실무진 회의를 통해 EAAFP와의 상호협력사업에 관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재단은 ▶세계 철새의 날 기념 행사 ▶연수구 생태환경 존중 문화확산사업 ▶동아시아 대양주 철새이동경로지역 내 국가들과 연수구 예술가의 상호교류사업 ▶이동성 물새 및 서식지 보호를 위한 인식증진 및 문화예술교육사업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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