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함께 외국인 창업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안산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중진공과 소진공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신청 대상자는 외국인주민 중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으로, 이달 5일부터 30일까지 접수받는다. 이후 다음달 초 정책설명회를 거쳐 온라인 창업아카데미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정책설명회는 정부 정책자금 설명 및 신청방법 안내와 더불어, 비자 등 창업을 위한 자격, 세금·노무 등에 대한 전문가 강의도 마련됐다.

또한 동 사업 수료자가 중진공 경기서부지부 및 소진공 안산센터에서 정책자금을 신청하면 기업평가에 따라 대출 가능여부를 결정해 후속 지원할 계획이다.

외국인주민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 및 기업은 외국인주민지원본부 홈페이지(global.ansan.go.kr) 또는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외국인주민정책과(☎031-481-3733)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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