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SNS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가장 활성화된 소통 창구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고 일상의 정보를 교환하면서, 식당이나 음식 등에 대한 실시간 반응도 가능하다.

최근 치킨브랜드 ‘멕시카나치킨’(대표이사 최광은)도 ‘달콤라떼치킨’(달라치킨)을 출시하면서 SNS를 통해 큰 주목을 받았다. 

신메뉴는 바삭한 후라이드치킨과 달콤하고 부드러운 라떼맛 소스가 첨가돼 조화를 이루는 색다른 조합과 맛을 통해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맛의 후기나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구성이 제대로 통한 것이다.

또 신메뉴와 더불어 함께 공개된 ‘커피콩빵’은 부드러운 식감과 중독성 있는 커피 맛으로, ‘’달콤라떼치킨’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신메뉴 자체도 그렇지만 커피콩빵을 맛보기 위한 대중적 관심도 SNS를 통해 증명됐다.

각종 인증샷과 맛에 대한 긍정적인 후기 등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가면서, ‘달콤라떼치킨’과 ‘커피콩빵’ 주문율도 덩달아 상승했다.

덕분에 ‘멕시카나치킨’의 각 가맹점들은 매장 운영 활성화를 경험하면서, 코로나19 사태와 장기 불황 속 운영 만족도가 올라갔다. 

‘멕시카나치킨’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SNS의 발달과 활성화는 경쟁력 있는 제품의 구매로 연결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오르지 않는다고 울상을 짓는 브랜드가 많은 가운데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맛에 대한 노력과 열정을 통해 끊임없이 신메뉴를 개발한 멕시카나처럼 현실을 탓하기 보다 고객 확보와 매출 상승을 위한 행동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멕시카나치킨’의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객의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달콤라떼치킨’ 등 신메뉴 개발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멕시카나의 노력은 SNS를 중심으로 신메뉴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지면서, 매출 상승 효과가 나타난 계기가 됐다”며, “어려운 시기로 인해 투자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는 일부 브랜드들에게 1세대 치킨프랜차이즈로써 운영 노하우를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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