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디딤돌센터는 옹진군 도서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출장소를 운영한다.

13일 인천신보에 따르면 이번 이동출장소는 옹진군청과 함께 14일 연평도를 시작으로 19일~20일 백령도와 대청도, 22일 북도(신도·시도·모도)와 장봉도, 23일 영흥도, 28일 덕적도, 29일 자월도 면사무소에서 열린다.

인천신보는 옹진군 소상공인에 대해 군 특례보증으로 업체당 최대 7천 만 원 이내로 대출이 가능하고, 5년간 대출이자 연 3%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도서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12월까지 발생 되는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자금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일 이동출장소에 방문하면 보증상담을 받을 수 있다.

조현석 인천신보 이사장은 "도서지역 소상공인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경영안정자금을 받기 위해서는 여객선을 이용해 내륙지역으로 나올 수 밖에 없다"며 "이동출장소를 통해 적기에 자금지원이 이뤄져 경영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신용보증재단(www.icsinbo.or.kr, ☎032-728-1567)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나은섭 기자 sn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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