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오산초등학교는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다양한 도서관 행사로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독서 습관 함양 및 독서 흥미를 유도하고자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학생들이 그림책 작가의 원화도 보고, 그림책이 만들어지게 된 뒷이야기도 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학년별 수준을 고려한 ‘책의 날’과 ‘도서관’세 글자 3행시 짓기 행사도 진행했다. 1· 2학년은 ‘책의 날’과 ‘도서관’세 글자를 컬러링으로 꾸미고, 그 외의 학년은 도서관 이용방법을 숙지해 도서관에 있는 책을 찾아보며 행사에 임했다. 

마지막으로 독서 사진 공모전을 통해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독서 활동이 연계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경자 교장은 "학교 안 작은 문화공간인 도서관에서 독서 인문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보람이 있었다.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범위에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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