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조광희(민·안양6)의원이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비판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18일 도의회에 따르면 조 의원은 지난 16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결정한 일본 정부를 규탄하고 방류 철회를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자료와 정보를 전 세계에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자국 오염수 처리 방안에 대해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로부터 과학적·객관적 검증을 받아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취소하고 국제적 협력 안에서 대안을 찾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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