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 경기 VR/AR 공공서비스 연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기술 콘텐츠를 활용하려는 시·군, 공공기관과 이를 공급할 도내 중소기업을 연계해 공공분야 VR/AR 콘텐츠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된 이번 공모에는 총 26개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응모했으며, 이천시(기획예산담당관)를 포함해 8개 기관이 각각 도비 1억 원씩을 지원받게 된다.

‘이천시 VR/AR을 활용한 국제일루전페스티벌 문화체험 구축사업’은 앱을 통해 현장에서 즐기는 오프라인 콘텐츠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집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싶은 관람객을 타깃으로 체험 가능한 온라인 콘텐츠로 만들었다. 

시는 4월말까지 사업계획을 확정,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2021년 이천국제일루전페스티벌과 연계한 관련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다.

앱을 통해 축제 및 이천 즐기기와 함께 지역상생을 위한 지역 내 상점과 연계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어 가상과 현실을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체험 구축사업이 안정화 되면, 앞으로 이천시에서 개최하는 이천도자기축제, 이천쌀문화축제, 이천인삼축제등 축제와 연계된 다양한 콘텐츠가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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