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의정부 문화예술 마중물 프로젝트 시즌2’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마중물 프로젝트는 지역 내 전문예술 분야의 예술활동 지원을 비롯해 지역 공동체와 연계하거나 문화기반시설·문화거점에서 실행되는 전문 예술단체 및 예술가의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시즌1 사업은 전문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시즌2는 이를 확장, 전문 단체는 물론 생활예술인(동아리) 단체까지 지원해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돕는다.

시즌1의 경우 선정된 총 24개 단체가 1억5천300만 원의 예산을 받아 지난달부터 시작, 문화예술 거점공간 곳곳에서 연중 프로젝트로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역 예술인들이 예술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자체 추경을 통해 1억3천만 원을 추가 확보, 총 사업비 2억6천여만 원으로 시즌2 사업을 마련했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 전문·아마추어 예술인들은 오는 30일까지 신청 서류를 준비해 재단 공연사업부(☎031-828-5832)로 신청하면 된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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