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 의료기관인 나사렛국제병원은 19일부터 5월 8일까지 약 3주간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접종 대상은 장애인·노인·보훈대상 돌봄종사자, 항공승무원, 병·의원 및 약국 종사자, 투석환자와 사회필수인력 등으로 30세 미만은 혈전 문제로 접종이 제한된 바 있다. 대상자는 5월 7일까지 온누리 인터넷, 의료기관 방문,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접종은 병원 6층 예방접종센터에서 예진표 작성 및 의료진 문진 후 이뤄진다.

나사렛국제병원 코로나19 예방접종단은 접종에 앞서 예방접종기관 교육과정과 이상반응 대응 절차 등을 교육받았다.

이강일 이사장은 "예방접종을 통해 환자분들이 더 안심하고 병원을 방문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모든 환자와 병원 종사자들이 백신 접종을 완료할 때까지 긴장의 고삐를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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