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강천초등학교가 다양한 나라의 동화를 통해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28일 강천초에 따르면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남교육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다문화 이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시민으로서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알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독서교육과 연계해 중국·베트남·스리랑카와 관련된 동화를 읽는 활동을 기반으로 그 나라의 인사말, 국기, 문화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문화를 체험해 보는 독후활동으로 이어졌다.

베트남 홍등 만들기 활동 등의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좀 더 재미있게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배울 수 있었다.

박금자 교장은 "학생들이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편견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문화 감수성을 향상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자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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