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고양상공회의소 일자리지원센터 등 산·관·학·정치권 등이 참여하는 ‘고양 직업교육 상시협의회’가 출범,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고양교육청 제공>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고양상공회의소 일자리지원센터 등 산·관·학·정치권 등이 참여하는 ‘고양 직업교육 상시협의회’가 출범,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고양교육청 제공>

고양교육지원청이 지역 청소년들의 직업교육 인식 개선 및 고졸자 취업 지원에 적극 나섰다.

특히 관내 특성화고교의 오랜 염원을 담아 각급 산·관·학 유관기관 및 정치권과 함께 지원 활성화와 상호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회를 출범시키며 눈길을 끌었다.

6일 고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와 고양상공회의소 일자리지원센터,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지역 내 청소년 일자리 담당 관계자들과 시청 일자리정책과, 5개 특성화고 교장, 진로교사 지역장, 경기도의원 등과 함께 구성한 ‘2021 고양 직업교육 상시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의 직업교육 인식 개선 및 산·관·학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고졸자 취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이 적극 모색됐다.

특히 관내 특성화고 인식 개선 방안과 취업률 향상 방안, 특성화고와 취업 유관기관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진 가운데 진로직업 체험, 현장실습, 취업 연계 방안, 지속적인 실무자 협의회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고은정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이 추진 중인 ‘경기도교육청 능력 중심 사회 조성을 위한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공동발의해 도의회 차원에서 학생들이 적성과 소질을 찾고 능력 중심의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지역 청소년 직업교육 상시 협의회를 통해 특성화고와 취업 유관기관의 협력을 강화, 직업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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