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는 지난 14일 양주시보건소를 방문해 ‘아가사랑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후원 대상자로 선정된 윤모(13)군은 신경섬유종증 1형을 진단받아 앞으로 최소 2년간 지속적인 입원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양주시보건소가 윤 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후원 대상자로 추천해 이뤄졌다.

전달식에는 윤 군의 모친 및 김동진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 본부장, 안미숙 양주시보건소장, 이경진 지역보건팀장 등이 참석했다.

김동진 본부장은 "후원금 지급으로 조금이나마 대상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협회 차원의 지속적인 의료비 지원으로 저소득가정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정부의 모자보건법 제16조에 의거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저출생 문제 극복과 양육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아가사랑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적장애아, 미숙아,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질환아, 난임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에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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