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문화재단은 지역주민의 자율적 문화활동 거점공간 형성을 위한 가정생활문화센터가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정생활문화센터는 지역주민과 생활문화인을 위해 청소년문화의집으로 운영됐던 낡은 건물을 리모델링해 공연장 특화 생활문화센터로 탈바꿈했다. 공연장을 비롯해 프로그램실, 합주실, 댄스연습실 등으로 꾸며졌으며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또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주민 생활 교류’, ‘전문예술 향유’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재단은 지역주민의 수요를 파악하고 주민이 직접 운영 방향을 결정하는 주민운영준비협의체를 구성하고, 앞으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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