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제26회 세계 환경의 날’인 6월 5일, 하남유니온파크 광장에서 ‘2050 탄소중립 실천’ 및 ‘환경교육도시 하남’을 선포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기후위기 하남 비상행동 대표, 청소년 등 100명 미만으로 제한해 개최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들과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선언하고, ‘환경교육도시 하남’을 선포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김상호 시장이 시정연설에서 "기후변화 대응이야 말로 코로나19 같은 재난의 근본적 해결책임과 동시에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수단"이라고 강조한 이후 시는 올해 초 녹색환경국을 신설, 시에서는 다양한 환경 관련 정책 등이 추진돼 오고 있다.

시는 2022년 환경교육도시로 지정 받기 위해 종합계획 수립 및 환경교육센터 재운영을 통한 교육 활성화 등 제반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한편, 기후위기 하남비상 행동 출범 및 업사이클링 전시회 개최 등 시민과 기업들의 참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딱따구리 퍼포먼스 ▶하남 시민의 나무 식수 ▶기후위기 실천 약속 트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7월 1일 재운영을 앞두고 있는 ‘환경교육센터’ 라운딩과 환경분야 유공자 표창 수여식도 있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1시간 3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유튜브에서 ‘하남시청’을 검색하면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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