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7일 인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실증실험단지를 찾아 재생에너지 연구 현황을 점검했다. <사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도시유전과 함께 폐비닐·폐플라스틱을 저온 분해해 청정오일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송 대표는 현장 방문에서 "우리나라가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이 세계 순위권에 든다는 좋지 않은 평가가 있다"며 "이런 기술이 일반화하면 쓰레기 자원 재생과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쓰레기 매립지 논란을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새로운 시도를 귀중하게 평가하고 북돋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인천시는 시내에 위치한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로 수십 년간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인천 서구을이 지역구인 신동근 의원은 "인천이 30년 동안 서울과 경기의 쓰레기를 다 받아왔다. 너무 불공평하다"며 "2025년까지 종료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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