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기호자치의정대상 우수입법 부문 수상자인 양평군의회 이혜원(국힘·강상·강하·단월·청운)의원은 20여 년간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일했던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탁월한 전문성을 발휘하며 왕성한 입법활동을 해 왔다.

 이 의원은 ‘양평군 노인복지시설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시작으로 보건·복지·사회 분야에서 지금까지 총 33건의 조례를 제·개정했다. 특히 2019년 ‘양평군 공공시설 내 청각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한국수화언어 지원에 관한 조례’의 기반을 마련하며 청각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또 2020년 ‘양평군 의원연구단체 구성과 운영 조례’를 전부 개정하고 이후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행복한 복지정책 연구회’를 발족시키며 주민의 개별 욕구에 근거한 ‘맞춤형 복지정책 개선 및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방향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군 복지담당 부서와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을 통해 복지정책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지난해 8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집행부 및 주민들과의 협치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4월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 관련,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예산·인사·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정책 제안과 의견 제시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정책 수립과 입법 추진에 공헌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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