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2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장병들을 위해 다년간 선박 운항료를 무상으로 지원한 세종해운㈜ 이경재 대표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장봉도 인근에 위치한 제227전진기지대 장병들은 업무, 휴가 등을 위해 육지로 이동할 때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전진기지대 장병들은 2017년까지 고속단정을 이용해인천 소재 삼목선착장까지 이동했다.

세종해운은 장병들의 상황에 공감해 2018년 1월부터 장병들에게 장봉도에서 삼목선착장까지 운항하는 구간의 운항료(왕복 6천 원)를 받지 않고 운행하고 있다. 고속단정 운용 요원들은 전진기지에서 장봉도까지만 지원하게 돼 피로도가 줄었고, 출도 장병들은 편안한 여객선을 타고 나가게 돼 만족감이 높아졌다. 인방사는 해군 장병 복지 향상을 위해 자발적으로 돕고 있는 세종해운㈜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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