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지난 12일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위기가정 함모 씨와 고모 씨에게 긴급생계비 각 180만 원씩 총 36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 이무섭 동장과 박지연 대한적십자사 구호복지팀장, 임진 적십자사 영종나눔봉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원을 받은 함모씨는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굴한 긴급 위기가정으로, 5명의 미성년 자녀를 키우는 가정이다. 남편이 종사하던 화물운송사업이 실패하여 파산했고, 가정의 생계를 위해 구직중이나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모씨도 5명의 미성년 자녀를 키우는 가정으로, 가정의 생계부양에 어려움이 있어 생계지원이 의결됐다.

인천지사 관계자는"관내 행정복지센터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사는 2021년 7월 현재 위기가정 69가구 161명을 발굴해 생계·의료·주거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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