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초등학교는 열린 누리실에서 1, 2학년을 대상으로 아동극을 통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은 한 시간에 한 반씩 거리두기를 실시하며 교육했으며 3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은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했다.

아동극은 신체의 경계 정하기, 동의와 동의 구하기, 성희롱과 성폭력 상황에서 대처하는 법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하였으며 학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열띤 호응을 보냈다.

또한 3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은 비대면으로 성폭력·성희롱 상황에서 대처하는 법을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신체에도 경계가 있는 줄 몰랐고, 이제부터 친구의 경계를 꼭 지켜줄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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