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021년 상반기 시장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온나라 PC영상회의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안승남 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과 지시사항 소관 부서장이 참석해 2021년도 상반기 각종 회의에서 지시된 사항과 지난해 지시사항 건에 대한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 대상은 2021년 신규 150건과 지난 해부터 추진 중인 80건 등 총 230건으로, 2021년 상반기 추진상황은 완료 178건(77.4%), 정상 추진 47건(20%), 추진 불가 5건(2%) 등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추진 중인 각종 사업 추진에 제약이 따르는 어려운 한 해였지만 청년창업 관련 홍보 활성화 및 서비스 목표 구체화,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사업 면적 확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이용 대상 확대 방안, 갈매동 다함께돌봄 수요 파악 및 신속 대응 추진, 365일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계획 수립, 함께 걸어요 건강 저축사업 확대, 엘마트 상생 협약 체결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켜 줄 수 있는 지시사항이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으로는 전통시장 내 노점 등 불법시설 정비 철저, 반려동물 문화센터 조성사업 추진, 건강한 식단제공 복지식당 운영 계획 검토, 구리사회서비스 인력공단 설립 적극 재검토, 갈매동 지하보도 활용 및 둘레길 조성을 위한 관리계획 수립 등 적극 행정 추진, 건물 기계식주차장을 공유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 마련 등 총 47건이 보고됐다. 

이어 안 시장은 "아직 완료되지 않은 사항은 추진 속도를 높여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고, 완료된 사항에 대해서도 지속 또는 확대 추진, 종결 여부를 심도 있게 검토하여 구리시민의 행복도 향상을 위해 깊이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 시장은 주요 정책사업에 관한 사항은 물론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한 지시사항을 2018년부터 2021년 6월까지 총 708건을 지시했고 이 중 656건(92.7%)을 처리해 행정서비스 향상과 시민이 체감하는 시민행복 특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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