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28일부터 3일간 적십자 인천지사 주차장에서 부식세트를 취약계층 1천 가구에 전달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적십자사의 부회장이자 신세기산업㈜의 대표인 신숙희 부회장이 기부한 후원금으로 마련된 부식세트로 운영한다.

즉석 카레 외 6종으로 구성된 부식세트는 적십자 봉사원과 결연을 맺고 있는 1천 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적십자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적십자 봉사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취약계층에게 매월 생필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김창남 지사회장은 "코로나19 인도발 델타변이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폭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세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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