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은 지난달 29일과 30일 개원 1주년 기념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함이다. 이틀간 열린 캠페인에는 임직원 65명이 동참했다.

김윤주 진단검사의학과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모든 혈액형의 혈액이 부족한 상태에서 이번 캠페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꾸준한 헌혈활동을 통해 위급한 환자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의료원은 지난해 2월 감염병 전담치료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고, 철저한 동선 분리를 통해 22개 진료과목의 외래 및 입원, 수술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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