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4일 영북면행정복지센터에 총 800만 원 상당의 폴더매트릭스 40개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물품은 회원들이 홈런을 칠 때마다 모은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사랑의열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현물기탁처리가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영북면 내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전달된다. 

포천시 야구소프트볼협회 신영호 사무장은 "리그운영을 하면서 얻은 이익금, 회원들의 홈런 이벤트 등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후원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재두 영북면장은 "영북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드린다. 소중한 후원이 복지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기탁하신 물품은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 야구소프트볼협회는 6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창수면 오가리에 있는 포천야구장에서 야구동호인 리그를 운영을 하고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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