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관내 주거 취약계층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기독교선교단체 ‘지미션’이 후원한 삼계탕을 인천쪽방상담소에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가졌다. 

구는 만석동 거주 65세 이상 쪽방주민과 쪽방사무소에 등록된 여인숙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개별 포장된 삼계탕과 생수를 전달했다. 

쪽방상담소를 방문한 허인환 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지미션과 인천쪽방상담소 및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몸도 마음도 지친 주민들이 맛있는 삼계탕을 드시고 코로나19와 무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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