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작가 ‘낙타의 꿈’.

의정부문화재단은 하반기 야외 조각전시 ‘견생조각전(見生彫刻展)’을 오는 11월 23일까지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견생조각전은 현대조각의 저변 확대와 재단의 예술공간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크라운해태의 아트밸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원로·중진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행사다. 스틸, 철, 청동, 레진, 돌 등 다양한 재료를 표현한 수준 높은 작품을 연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분기별 13점, 총 26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하반기 전시는 강민기(Love is all), 김우진(Deer), 나인성(Personal Space Movement-Turtle), 민복진(모자상), 박재석(멘붕), 이일(꽃끼리), 이명훈(Kitten×1440rpm), 이홍한(354-77), 전신덕(October), 조정(낙타의 꿈) 등 총 13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광장(11점) 및 의정부아트캠프 야외광장(2점)에서 전시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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