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1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수급 위기극복을 위해 유관기관들과 시민헌혈 봉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은 성남산업진흥원과 성남시청소년재단, 굿패밀리복지재단, 청솔종합사회복지관, 한국디자인진흥원, 성남시복지회관연합회 등 6곳이 공동주관으로, 주요 거점지역에 헌혈버스 5대가 배치돼 이뤄졌다.

이에 각 기관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시민 300여 명이 헌혈에 동참하며 사랑 나눔을 전했다.

이덕은 자원봉사센터장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뜻 깊은 헌혈행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며 "작은 노력의 헌혈이 누군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공감하며, 나눔 실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 봉사에 힘을 모으기 위해 앞서 이들 유관기관(단체)들과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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