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동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덕현)가 교육부 주관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이하 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기과학기술대학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상위권 대학임을 공인받은 동시에 향후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비 등 정부의 일반재정지원도 함께 받는 성과를 거뒀다.

2021년 진단 최종 결과는 지난 8월 17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를 발표한 이후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일반재정지원 선정대학을 최종 확정한 것. 

이번 진단에는 전국에서 총 285개 대학이 참여해 사실상 국내 대부분의 대학이 평가를 받았으며 대학의 교육여건과 교육과정 운영, 산학협력, 교육성과 등 대학의 교육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참여대학이 많고 평가 자체가 상당히 까다로워 진단을 통과한다는 것은 국내 최우수권의 대학임을 공인받는 것과 같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2024년까지 3년간 혁신지원사업 일반재정지원을 받게 되며 대학의 여건과 역량, 발전전략 등을 고려한 자율혁신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게 된다.

경기과학기술대학은 지난 2주기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자율개선대학(2018년)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3주기 평가에서도 가장 좋은 등급인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돼 명문사학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했을 뿐만 아니라 정부의 각종 행/재정적 지원도 기대할 수 있게 되 대학의 장기적 발전전략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김덕현 총장은 "코로나19 확산,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환경을 위협하는 각종 어려움에도 불구 꾸준한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역량 강화 등을 통해 여전히 국내 최우수대학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번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은 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인재양성을 위한 대학 구성원들의 노력이 다시 한 번 인정된 쾌거"라며 "앞으로도 우리대학은 명실상부한 국내최고대학으로서 국가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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