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 주관으로 다문화·미혼모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한복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생활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과 미혼모 가정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다문화 및 미혼모 가정 자녀 15명에게 한복과 김을 전달했다. 

길순임 한국자유총연맹 여성회장은 "지난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다문화 및 미혼모 가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한복을 입고 더욱 뜻깊은 명절을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그리워할 다문화 및 미혼모 가정에 이웃의 따뜻한 정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한복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구리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는 어머니 포순이 활동으로 구리역 광장, 이문안 호수공원, 관내 초등학교 주변 등 아동 범죄 순찰 예방과 환경정화 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열 체크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