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감일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추석맞이 따뜻한 사랑 나누기 행사’를 갖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감일스윗시티 8단지 안에서 진행 중인 ‘추석맞이 따뜻한 사랑 나누기 행사’에서는 저소득층 490가구에 밑반찬과 백미·생필품 등 1천6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회장 안동분),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상환), 감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구본걸)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는 지난 6월부터 ‘적십자 희망풍차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밑반찬과 생필품을 매주 금요일마다 150가구에게 지원하고 있다. 이번 추석 명절에도 명절음식이 들어간 밑반찬 세트 300개를 2회에 나눠 지원하고 있다.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은 밀키트와 두루마리 화장지 150세트를 후원하고, 직원들이 대상자 집을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도 살피고 있다.

구본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도 백미 40포(10Kg)를 기탁했다. 

또한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감일스윗시티 8단지 임차인대표와 관리사무소에서도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돕고 있다.

김교성 감일동장은 "장기간의 코로나19와 지난여름 폭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감일동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민간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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