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동구 만석동 인천쪽방상담소에 쪽방주민들을 위해 위생정수기와 필터 1년치를 지원했다.

15일 인천지사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전달식에는 신순호 동구청 부구청장, 이재용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사무처장, 박종숙 인천쪽방상담소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인천지사는 동구청, 인천쪽방상담소, 인천적십자병원 등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동구 쪽방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 6월부터 쪽방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샴푸를 지원했으며, 이번 정수기·필터지원까지 이어졌다. 

이재용 인천적십자사 사무처장은 "쪽방주민들의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이번 정수기 및 필터를 지원하게 됐다"며 "이 사업을 통해 동구 쪽방주민들의 실태가 지속적으로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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