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는 수정도서관이 올해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공공도서관 부문 우수도서관으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정도서관은 도서관 경영과 정보자원 협력서비스, 자율주제인 정성평가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원도심 지역 거점도서관으로 ▶독서 양극화 해소 및 활성화 방안 모색 ▶코로나19 시국에 부합하는 다양한 온라인·비대면 서비스 실시 ▶마을기록 보존을 위한 아카이브 역할수행 등 도서관 운영 활성화 기여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수정·중원도서관은 지난 2009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첫 수상 이후 2014년까지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올해 7번째 수상기록을 세웠다.

공사 윤정수 사장은 "코로나19 상황 등 여러 가지 제한적 도서관 운영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실천한 결실"이라며 "시민 곁의 가장 가까운 지식·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 2000년 중원도서관 수탁을 시작으로 2001년 수정도서관을 함께 수탁 받아 현재까지 운영·관리하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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