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13일 부평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2021년 부평구 도시재생대학’ 1기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참여형 부평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인천을 선도하는 지속가능부평 11번가)실현을 위한 주민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이뤄졌다.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17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지난 8월 31일부터 시작해 총 8회 차 과정으로 진행한 1기는 ‘부평구 도시재생로 공공미술길’을 주제로 참여자와 예술가 멘토가 팀을 이뤄 도시재생뉴딜 사업대상지에 설치할 주민참여형 공공미술작품을 기획하는 프로그램으로 실시됐다. 교육은 소규모 팀별 수업을 진행했다. 과정은 ▶도시재생과 공동체의 이해 ▶공공미술과 도시재생 ▶현장 탐방 ▶작품기획안 작성 등 강의식 교육을 넘어 주민참여형 실습 위주 수업으로 이뤄졌다.

참여자들 중 총 4개 팀이 공공미술작품의 기획안을 작성했다. 사업 참여자와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해 조별 성과를 발표하고 부평구 도시재생뉴딜 사업지 내 제작 및 설치될 작품 1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11월부터 진행할 ‘2021년 부평구 도시재생대학’ 2기 과정에서 실제 작품으로 제작 및 설치할 예정이다. 나머지 3개 작품은 미니어처(모형)를 제작하고, 앞으로 ‘2022년 도시재생대학’ 과정을 통해 완성될 계획이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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