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인카나누미가 지난 19일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에 후원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은 복지관 강당에서 개최됐으며 발열여부 확인,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실시됐다. 

인카나누미는 인카금융서비스㈜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단체로, 어려운 이웃과 가족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비영리법인이다.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0.5%와 회사 후원금을 1:1 매칭 그랜트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후원금은 복지관과 지역사회 내 노원중증장애인독립생활센터, 어우러기, 한국뇌성마비장애인협회 ‘청우’ 등 뇌성마비인 자조단체의 저소득 뇌성마비인 100가정에게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해 월동대책 생활필수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류영수 관장은 "약속하신대로 작년에 이어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김선식 대표님과 임ㆍ직원분들, 영업가족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경기불황의 힘든 시기에도 뇌성마비인의 자립ㆍ자활 지원을 위해 소중한 후원금 1천만 원을 지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소중한 후원금은 상품권으로 당사자분들에게 전달해 필요한 생활필수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뇌성마비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귀하게 쓰여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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