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인천중기청)은 3일부터 이틀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인천관광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스마트 제조·기계산업전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연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해외출장 및 대면 바이어 상담회가 어려워 해외 시장 개척에 애로를 겪고 있는 스마트, 제조, 기계 분야 중소기업의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마련했다. 

상담회에는 디스펜서 및 밸브 전문기업 ㈜지오테크놀로지 등 국내 우수 기업 26개사가 참석해 중국, 카자흐스탄 등 6개국의 해외바이어 33개사와 300여 건 1:1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분야는 기계·금속, 스마트공장, 수처리, 폐기물 처리, 냉동공조 및 냉난방 등이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국내 제품 구매 실적이 많거나 해당 국가에서 기업의 신뢰도가 높은 유망한 해외바이어를 유치했다.

수출상담회 개최 후 계약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에 대해서는 바이어 상담 연결 및 추가 비즈니스 상담 지원 등 사후 관리를 지원해 상담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유동준 인천중기청장은 "앞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 속에서 기업들이 신규 수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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