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본부를 둔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 이승주 지파장이 8일 성경의 마지막책 예언서인 요한계시록에 대한 실상 증거를 전하며 계시록 제 9장 강의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이날 이 지파장은 시몬지파에서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http://bit.ly/2021revs)을 통해 ‘무저갱의 황충과 범죄한 천사’를 제목으로 한 계시록 9장의 뜻과 그 실상에 대해 전했다. 

이 지파장은 "계시록 9장의 다섯째와 여섯째 천사가 각각 부는 나팔 소리는 모두 하나님의 소속이었으나 (계시록 6장에서) 이방과 하나 돼버린 ‘장막성전’(1966~1980) 성도들의 영(靈)이 죽임당하고 있음을 알리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장막성전 성도들은 (자신의 행위로) 이렇게 죽임당하는 나팔 소리를 들었음에도, 끝내 회개치 않았다"며 "결국 계시록 9장은 배도(背道, 하나님의 말씀을 등짐)한 선민을 하나님이 심판하는 내용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지파장은 "이는 지구촌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것이 아닌, 1980년 초 이미 실상으로 나타난 사건이다"며 "계시록 9장이 중요한 이유는 이러한 사건 이후 (계 11:15) 일곱째 나팔이 불려 세상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가 되는 구원이 이뤄지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오늘날 이뤄지고 있다"며 "반드시 예언과 성취 실상을 확인 및 판단해달라"고 목회자와 신학생들을 향해 당부했다.

이어 이 지파장은 "계시록 9장의 표현을 문자적으로만 놓고 보면 어렵고, 이상하기 짝이 없고 이는 천국 비밀이 예언서인 계시록 안에 있고, 이를 비유로 감춰뒀기 때문이다"며 "하나님은 계시록을 때가 돼 예수님에게 줬고, 예수님은 그 책의 인(印)을 떼며 기록된 말씀을 다 이뤘는데 이때마다 나타난 실상을 오직 한 사람에게만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지파장은 "그 사람은 바로 ‘새 요한’으로 불리는 약속의 목자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다"며 "새 요한은 오늘날 계시록의 예언이 이뤄진 실상을 직접 보고 들었고, 사건의 현장에 있었기에 이 목자 만이 계시록을 증거할 수 있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예언이 성취된 이 실상들을 알고 믿어야 하지 않겠느냐"라며 "지금은 교단과 교리는 달라도 이 마지막 때에 예수님과의 새 언약을 깨달아 믿고 꼭 지켜 이 말씀 안에서 하나가 돼, 하나님의 자녀들 천국 백성이 다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은 지난 10월 18일부터 ‘하나님의 새 언약 계시록 예언과 성취 증거’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월 27일 이만희 총회장의 특별강의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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