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올해 5차례 진행한 ‘G-FAIR KOREA 2021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2억200만 달러 상담실적을 일궜다.

25일 경과원에 따르면 지난 8∼19일 경과원 R&DB센터 디지털무역상담실에서 G-FAIR KOREA 2021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는 지난달 28~30일 개최된 G-FAIR KOREA 2021 참가 기업의 수출판로를 확대 지원하고자 마련된 장이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전기발열제품 제조업체 W사는 미국 E사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에서 3년 내 약 3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협의에 성공했다.

반려동물 한방영양 간식을 제조하는 P사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미국 바이어 S사로부터 제품의 다양성과 고급 패키지 등 브랜드 가치 극대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서 미국 프리미엄 시장을 타깃으로 3년 내 약 110만 달러의 거래를 제안받기도 했다.

G-FAIR KOREA 2021 온라인 수출상담회(총 5회)에는 332개 국내 중소기업이 참가해 42개국 462명의 바이어와 1천546건의 상담을 진행해 총 2억2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이계열 경과원 글로벌통상본부장은 "올해 코로나 상황 속에서 G-FAIR KOREA 2021 참여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수출상담회를 운영했다"며 "내년에는 위드 코로나 속에서 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보다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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