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전청약 3차 공급은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과천 주암지구에서 2개 블록 1천535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전청약제도’는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공공 분양주택을 대상으로 이 중 일부를 본청약 전에 앞서 공급하는 제도로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기고 수도권 청약 대기 수요를 상당 부분 해소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과천 주암지구에서는 C-1·C-2블록에서 총 1천535가구로 C-1블록 공공분양 전용면적 84㎡ 114가구, 신혼희망타운 전용면적 46㎡ 188가구, 55㎡ 582가구가 공급되며, C-2블록에서는 신혼희망타운 전용면적 46㎡ 29가구, 55㎡ 622가구에 대해 사전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과천 주암지구는 서울남부를 대표하는 우면산, 청계산 등 자연 환경과 렛츠런파크(과천 경마공원),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랜드, 예술의전당 등 풍부한 문화시설을 특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또 지하철 4호선과 신분당선을 통해 서울은 물론 과천, 안양, 판교, 분당 등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며, 경부고속도로, 과천~우면산 고속화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양재대로,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문의는 LH 사전청약 콜센터(☎1670-4007)와 LH 경기지역본부 사전청약 상담 콜센터(☎ 031-8077-7979)로 하면 된다.
LH 경기지역본부 김성호 본부장은 "지난 1∼2차 사전청약 결과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사전청약 공급을 위한 지구계획 승인 등 준비 일정을 철저히 점검·관리해 올해 연말에 계획된 4차 공급까지 LH 경기지역본부에서 담당할 사전청약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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