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과천 주암지구 사전청약 3차 공급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전청약 3차 공급은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과천 주암지구에서 2개 블록 1천535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전청약제도’는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공공 분양주택을 대상으로 이 중 일부를 본청약 전에 앞서 공급하는 제도로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기고 수도권 청약 대기 수요를 상당 부분 해소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과천 주암지구에서는 C-1·C-2블록에서 총 1천535가구로 C-1블록 공공분양 전용면적 84㎡ 114가구, 신혼희망타운 전용면적 46㎡ 188가구, 55㎡ 582가구가 공급되며, C-2블록에서는 신혼희망타운 전용면적 46㎡ 29가구, 55㎡ 622가구에 대해 사전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과천 주암지구는 서울남부를 대표하는 우면산, 청계산 등 자연 환경과 렛츠런파크(과천 경마공원),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랜드, 예술의전당 등 풍부한 문화시설을 특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또 지하철 4호선과 신분당선을 통해 서울은 물론 과천, 안양, 판교, 분당 등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며, 경부고속도로, 과천~우면산 고속화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양재대로,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문의는 LH 사전청약 콜센터(☎1670-4007)와 LH 경기지역본부 사전청약 상담 콜센터(☎ 031-8077-7979)로 하면 된다.

LH 경기지역본부 김성호 본부장은 "지난 1∼2차 사전청약 결과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사전청약 공급을 위한 지구계획 승인 등 준비 일정을 철저히 점검·관리해 올해 연말에 계획된 4차 공급까지 LH 경기지역본부에서 담당할 사전청약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