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산업설비과가 신중년의 안정적 노후생활을 위한 특화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폴리텍대 화성캠퍼스 산업설비과는 전문기술과정 및 신중년특화과정을 개설하고 5060세대로 대표되는 중장년의 전직, 창업, 노후 준비 등 직업훈련을 통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 총 54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중년특화과정은 고령화사회 진입에 따른 생산 가능 인구 급감 및 산업 변화로 발생할 직업 변화 대응 차원으로 공공직업훈련 역할이 필요해지자 실직과 은퇴에 대비하는 일자리 안전망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내년 3월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각각 6개월 동안 진행된다.

특수용접 분야 및 냉동공조, 에너지 관리, 설비전기 제어 등 다양한 교육을 운영하며 전문기술과정은 15세 이상, 신중년특화과정은 40세 이상 실업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실습비, 교재비, 기숙사비 및 식비 등 교육비용 전액이 무료로 지원되며 수료 후 100% 취업 알선 및 사후지도를 실시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제2 인생설계 및 노후 대비에 큰 도움을 주리라 기대된다.

김정렬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산업설비과 교수는 "베이비부머로 대표되는 중장년 세대는 일자리다운 일자리가 없어 우울증을 앓는 등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사회안전망으로서 신중년특화과정을 운영, 젊은 세대에게는 좋은 일자리 제공을 위한 전문기술과정을 함께 운영하니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지혜 기자 p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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