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금연지원센터가 ‘제34회 세계 금연의 날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금연지원센터가 국가 금연사업 수행기관으로서 확고한 사명과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전국 지역금연지원센터 사업의 확산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이다.

인하대병원은 2015년 복지부 지정 인천금연지원센터로 선정된 이후 지역사회 금연사업 거버넌스 구축을 주도하는 등 인천권역 금연사업의 중추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찾아가는 금연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금연캠프’를 운영하는 등 지역금연지원센터 사업의 핵심이라 할 서비스 영역의 발전을 견인 중이다. 금연캠프는 지역금연지원센터로는 유일하게 특실병동 내 전문치료형 전용 병실(12병상)과 안내데스크를 운영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캠프 프로그램이다.

또 인천금연지원센터가 자체 개발한 교육자료는 국가 금연지원센터를 통해 전국 지역금연지원센터의 표준 자료로 쓰이며 국내 금연지원센터 사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김규성 인천금연지원센터장(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은 "앞으로도 금연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금연 지원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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