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식품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소공인 육성 지원 업무 우수단체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센터는 지난해 관련 소공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식품 제조 관련 교육, 제품 품질검사 및 인증 지원, 마케팅 지원, 전문 전시회 지원 등 단계별 지원사업을 통해 총 131개 사를 도왔다.

기업들이 쇼핑 라이브와 SNS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해 꼬랑지마카롱 등 21개 사의 평균 매출이 63% 성장하고, 21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이뤄졌다.

이어 식품 전문 전시회인 서울 카페쇼에 참가한 서울칩 등 10개 사는 전시회 기간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숍과 대형 마트, 식품 관련 플랫폼 운영사 등과 868건의 상담을 통해 3억7천만 원의 계약을 맺고, 대형 식품기업과 공동 펀딩도 기획 중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올해는 기존 사업과 더불어 식품 제조 소공인의 산업 트렌드를 리딩하고, 식품의 디지털화를 가속화시킬 사업들을 신규 편성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 식품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가 전국 31곳 센터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1년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하는 등 2014년 개소 이후 7년간 최고 평가를 받았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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