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박형구(국힘·오전·고천·부곡)의원은 초선답지 않은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선 성과를 인정받아 제2회 기호자치의정대상 공약이행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의원이 시의원에 도전한 이유는 지난 20년간 의왕시민과 함께 더불어 살면서 받았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함이었다.

 ‘민원 해결사’라는 애칭을 가진 그는 그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실천궁행(實踐躬行·말만 앞세우지 않고 몸소 실행한다)의 자세로 적극적인 공약 이행을 실천하며 의정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책임을 다하는 의원이 되고자 도시공사 사장의 인사청문회를 처음 제안해 사장 후보자의 전문성과 도덕성 등 전반적인 자질을 검증했다. 

 또 ‘의왕시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대표발의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등 민생 안정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활성화, 고천중심지 개발 노력, 왕림천 정비, 주거지역 폐쇄회로(CC)TV 설치, 주거단지 소공원 조성 등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 적기에 추진되도록 조례를 제·개정하고 관련 분야 예산도 꼼꼼히 챙겼다.

 박 의원은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남은 임기 동안 시민의 뜻을 잘 헤아려 그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성심성의껏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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