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최근 인천시 강화군에서 발생한 돼지콜레라가 김포시로 확산된 가운데 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긴급 방역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우선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양돈사육농가에 농가자율방역용 약품 100㎏을 즉시 배부하고 3개 방역단과 함께 소독장비 24대를 동원, 관내 17농가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또 돼지콜레라의 조기 발견을 위해 5개조 10명의 임상 관찰반을 편성, 운영하는 가운데 올 들어 총 25만1천185두에 대한 예찰을 마쳤으며 앞으로도 공수의사를 동원, 예찰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시는 돼지콜레라가 계절에 관계없이 산발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농가에 대해 1일 2회 자율소독실시 및 발병 의심에 대해 즉시 신고(☎1588-4060)토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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