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4월부터 경력형성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인 ‘새로운 경기 징검다리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공지했다.

새로운 경기 징검다리 일자리사업은 취업취약계층 참여자가 공공·민간 분야에서 일정 기간 안정된 경제활동을 하며 일 경험을 쌓아 직무 역량을 배양한 뒤 민간 일자리로 연계되도록 돕는 사업이다.

일자리재단은 올해 25억6천만 원을 투입, 공공기관과 사회적 경제기업, 민간기업 등 75곳에서 근무할 105명의 참여자를 선발·배치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경기문화재단·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주택도시공사 등 도 공공기관 22곳(39개 직무) 근무자 50명, 사회적경제기업 35곳(15개 직무) 근무자 35명, 민간기업 18곳(20개 직무) 근무자 20명을 각각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또는 취업취약계층(6개월 이상 장기 실직자, 장애인, 탈북인, 여성가장 등)인 도민이다. 3월 5일까지 일자리재단 채용 홈페이지(gjfin.saramin.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사업 참여자 임금은 올해 도 생활임금 수준인 1일 8만9천128원으로 책정됐으며, 징검다리 사업 매니저를 통해 밀착 상담 및 일자리 정보 수시 제공 등의 취업 연계 서비스도 지원된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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