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구립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을 통해 마스크 의약외품 제조업 허가와 제조판매품목(KF94, 흰색) 승인을 받아 KF94 마스크를 생산한다.

구립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서구 지역화폐인 서로e음을 모티브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황사·미세먼지를 차단해 일상생활을 이어준다는 의미를 담아 ‘이음황사방역마스크’로 제품명을 정했다.

이음황사방역마스크는 국내산 원단 사용, 3중 구조로 미세먼지·바이러스 등 외부 유해 물질로부터 호흡기 보호가 가능하며 새부리형 입체 구조로 설계돼 호흡이 편하다는 특징을 지녔다.

구립장애인직업재활시설 관계자는 "KF94 마스크 생산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경제 자립을 지원하고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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