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관내 중소 제조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및 수출역량 제고를 위해 진행하는 ‘2022년 글로벌 트레이드 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4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확대 시행하는 ‘글로벌 트레이드 패키지’는 기존에 진행하던 해외시장개척단과 해외전시회 단체관 참관 사업에 더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글로벌시장에 정착하기 위한 사전 준비에서 사후관리까지의 단계를 총괄적으로 지원하는 패키지 사업이다.

‘해외시장개척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화상상담과 현지 파견으로 나눠 실시되며 동남아, 유럽, 중동, 북미 등 9개 지역에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온라인 6회, 현지파견 3회로 진행될 계획으로 해외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판로개척을 돕는다.

‘해외전시회’는 하반기에 글로벌 유명 전시회인 베를린 가전박람회(IFA Global Markets)와 베트남 하노이 전자제조기술 박람회(Nepcon Vietnam)에 한국 공동관을 구성해 참관할 예정으로 세계적인 산업, 기술 동향을 직접 체험해 중소기업의 수출전략 수립에 도움 줄 계획이며 참여기업 모집은 별도 공고한다.

또 해외시장개척단과 해외전시회 참관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준비를 위한 작업인 외국어 카달로그 제작, 홍보영상제작, 글로벌B2B계정 구입비 지원, 글로벌 SNS마케팅 컨설팅과 사후관리를 위한 수출물류비 지원, 해외 현지 지사화 지원 등도 기업의 상황에 맞춰 신청할 수 있다.

참가희망기업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등을 구비해 파주시 기업지원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기업들에 대해 코트라 현지 시장성 평가와 수출경쟁력 등을 평가해 4월에 최종 참여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승조 기업지원과장은 "글로벌 트레이드 패키지 사업이 우수중소기업의 수출유망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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