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와 시 환경재단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화성시 찾아가는 기후환경교육’을 진행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오는 4월 16일부터 진행되는 기후환경교육은 지난 2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통해 선착순 모집된 18개 초등학교 90학급(상반기 10개 학교 45개 학급, 하반기 8개 학교 45학급)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바른밥상문화원, 화성공정무역마을협의회, 동탄수수꽃다리, 너나들이 등 4개 단체에서 30명의 강사가 참여한 가운데 물, 공정무역, 갯벌, 생태의 4가지 주제별 개념과 기후위기에서 우리가 실천할 방법을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이 신청 학급마다 총 4회 운영된다. 기후환경교육 학습자료는 교육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활용하도록 통합 워크북으로 제작되며, 시 에코리더 양성에도 사용된다.

화성시 찾아가는 기후환경교육은 2021년 7월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됐으며, 2021 기후환경학교는 참여 학생들의 사전·사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효과적인 통합환경교육으로 평가됐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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